경기도 일산에 있는 쿠팡의 배송센터에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센터가 폐쇄조치됐습니다.
쿠팡은 어제 새벽 0시쯤 일산 1배송캠프를 방문했던 부부가 오늘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전 9시쯤 해당 배송센터를 긴급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자신의 차량으로 배송하는 '쿠팡 플렉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해당 센터를 찾았으며, 쿠팡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들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부터 쿠팡 로켓배송 상품들이 모두 '일시품절'로 뜬다는 글들이 파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쿠팡 측은 "일산1배송캠프 폐쇄로 파주지역 로켓배송이 잠시 지연될 순 있지만 다른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로 바로 대체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쿠팡 일산 배송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
쿠팡 일산 배송센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
입력 2020-08-22 16:55 |
수정 2020-08-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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