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내수 개선…고용시장 침체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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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생산과 내수가 개선됐지만, 고용시장 침체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중소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줄었습니다.

지난 5월 제조업 생산이 -15.4%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6월 소매 판매액도 40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늘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시장 침체는 계속돼 7월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41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33만 3천 명 줄었습니다.

7월 자영업자도 554만 8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2% 줄었고, 이 중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 5천 명으로 11.5%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