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문현

공정위원장 "플랫폼 기업 데이터 독점, 소비자 피해 우려"

공정위원장 "플랫폼 기업 데이터 독점, 소비자 피해 우려"
입력 2020-08-24 15:06 | 수정 2020-08-24 15:09
재생목록
    공정위원장 "플랫폼 기업 데이터 독점, 소비자 피해 우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데이터 독점이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거나,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등 시장경쟁 저해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오늘 공정위와 서강대ICT법경제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연 심포지엄에서 "데이터와 관련된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있고, 적정한 규칙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지 논의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의 발언은 쇼핑 등 여러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지난해 2월 데이터를 수반하는 기업결합 심사 기준을 개정한 것을 언급하며 '디지털 경제·데이터 분야'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