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놓고 마지막 담판을 벌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내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3번째 회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동은 이 회장이 지난 20일 될 수 있으면 이른 시일 내에 면담하자고 제안한 것에 정 회장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앞서 HDC현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아나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했지만,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반대 뜻을 분명히 하면서 인수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제
김민찬
이동걸-정몽규 3번째 회동…아시아나항공 인수 마지막 담판
이동걸-정몽규 3번째 회동…아시아나항공 인수 마지막 담판
입력 2020-08-25 19:12 |
수정 2020-08-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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