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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백화점 명품 매출 급증…해외여행 대신 보복소비?

지난달 백화점 명품 매출 급증…해외여행 대신 보복소비?
입력 2020-08-30 13:05 | 수정 2020-08-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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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백화점 명품 매출 급증…해외여행 대신 보복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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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와 장마가 겹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매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개 백화점 전체 매출은 작년 7월보다 2.1% 줄었습니다.

    그러나 백화점의 해외 유명브랜드 제품 매출은 32.5% 급증하며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백화점 구매 건수는 24.1% 줄었지만, 1인당 구매단가는 9만2천245원으로 작년 7월보다 2만원 이상 늘었습니다.

    이 밖에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1% 감소했지만,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3.4% 증가하는 등 온라인 소비 강세도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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