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3% 이상 뒷걸음질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3.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 -3.3%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이는 1분기 -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뿐만 아니라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11년 6개월 내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입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2.7% 역성장해,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 4분기 이래 2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경제
강나림
'코로나 충격' 2분기 성장률 -3.2%…속보치보다 0.1%p↑
'코로나 충격' 2분기 성장률 -3.2%…속보치보다 0.1%p↑
입력 2020-09-01 08:38 |
수정 2020-09-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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