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호의 세부 분양 일정이 다음 주 발표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 노원구) 태릉CC를 포함한 내년 사전분양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 주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하루라도 빨리 실수요자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체감하고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약에 당첨돼 수년 내 입주가 가능한 내 집이 생긴다는 기대만으로도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을 덜고, 매매수요가 완화돼 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 관련 입법에도 속도를 내고, 선도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달 중 공모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홍남기 "내년 사전분양 3만호 분양대상지·일정 내주 발표"
홍남기 "내년 사전분양 3만호 분양대상지·일정 내주 발표"
입력 2020-09-02 11:29 |
수정 2020-09-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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