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청약 최종경쟁률 1천525대 1…58조6천억원 몰려

[한국투자증권 제공]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국내 기업 공개 역사상 가장 많은 6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렸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3개 증권사에서 진행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1천52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58조5천5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 30조9천899억 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지금 경쟁률이라면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는 공모가 2만4천원의 카카오게임즈 주식 5주, 12만 원어치를 배정받게 됩니다.

한편,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엔 오전 청약 신청자가 몰리면서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신규 계좌개설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