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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정책형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 보장 효과"

은성수 "정책형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 보장 효과"
입력 2020-09-03 15:52 | 수정 2020-09-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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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정책형 뉴딜펀드, 사실상 원금 보장 효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사실상 원금보장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뉴딜펀드 조성 브리핑에서 "정부 재정이 펀드에 평균 35%로 후순위로 출자하는데, 이는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손실을 다 흡수한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원금보장을 명시하지는 않지만 사후적으로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충분한 성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350억 원을 투자한 1천억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는 손실이 나면 먼저 정부 투자금을 제하는 만큼 투자자는 원금을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모든 펀드에 대해 재정자금 35%를 출자하는 것은 아니며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펀드 수익률도 시중 예금 금리나 국고채 보다는 더 높게끔 상품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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