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비대편 평가가 확산되고, 수시채용 등으로 채용 규모가 다소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채용 공고를 낼 삼성은 지난 상반기에 처음으로 도입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을 이번 하반기 채용에도 시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계속 온라인 시험을 유지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올해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한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채용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LG전자 등이 처음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포스코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늘 온라인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오는 8일부턴 선배 사원들이 지원자에게 화상으로 직무를 설명하는, '랜선 설명회'를 엽니다.
CJ그룹은 이번 달 7일부터 6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며, SK그룹도 이번 달 중순 하반기 공채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현대차 그룹과 한화그룹 등은 올해부터 각 사별로 필요시 인력을 뽑는 수시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경제
조윤정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온라인 시험 확대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스타트'…온라인 시험 확대
입력 2020-09-03 15:52 |
수정 2020-09-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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