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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홍남기 "공공분양주택 내년과 2022년 3만호씩 사전청약"

홍남기 "공공분양주택 내년과 2022년 3만호씩 사전청약"
입력 2020-09-08 08:51 | 수정 2020-09-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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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공공분양주택 내년과 2022년 3만호씩 사전청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 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22년까지 공급되는 24만 호의 분양주택 중 총 6만 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사전 청약계획을 살펴보면, 인천계양 일부와 남양주왕숙, 그리고 부천대장, 고양창릉 일부 등이 포함됩니다.

    서울 노원구 태릉CC와 과천정부청사 부지, 서울 용산구 캠프킴은 교통 대책과 부지 이전 계획 등이 수립된 뒤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홍 부총리는 또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8·4 공급대책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 나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수도권의 매수심리가 8월 들어 관망세로 돌아서며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매매심리지수가 매수우위에서 균형치인 100으로 근접했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상으로도 최근 일반 국민과 시장 참여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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