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긴 장마와 코로나 여파로 전력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의 '7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력거래량은 437억 5천만 킬로와트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습니다.
긴 장마로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2.4도 낮아지면서 냉방수요가 감소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올해 7월 68.3%로 6.2%포인트 하락한 영향도 작용했습니다.
전력수요가 감소하고,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액화천연가스 열량 단가가 하락하면서 통합 전력도매가격도 킬로와트시당 71.25원으로 1년 전 79.76원보다 10.7% 떨어졌습니다.
경제
김민찬
긴 장마에 7월 전력거래량 '뚝'…작년보다 6.5%↓
긴 장마에 7월 전력거래량 '뚝'…작년보다 6.5%↓
입력 2020-09-08 09:01 |
수정 2020-09-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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