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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 통계작성 이래 월별 최대폭 증가

8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 통계작성 이래 월별 최대폭 증가
입력 2020-09-09 12:01 | 수정 2020-09-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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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 통계작성 이래 월별 최대폭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부채가 통계 작성이래 월별 증가액으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8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7월말 대비 14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의 6조5천억원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겁니다.

    또, 1년전 대비 가계대출 총액 증가율도 6.2%로 작년 8월 4.5%보다 증가폭이 가팔랐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11조8천억원 증가했는데 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통계 작성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주식 청약 수요와 경기 불확실성 우려 등에 따른 가계자금 수요 확대가 신용대출의 증가폭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가계대출 증가 추세가 일시적 현상인지 추세적 흐름인지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실수요 요건 대출 약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주택대출규제 우회 수단으로 신용대출이 악용되는 사례는 없는지 등 가계대출 전반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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