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된서리를 맞았던 자산운용사들이 지난 2분기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 공개한 2020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실적(잠정)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309곳의 당기 순이익은 3천17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9.4%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증권투자손익이 1분기에 비해 2천122억원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도 지난 6월 말 기준 1조186조5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악화했던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수탁액도 늘고 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서유정
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운용자산 역대 최대
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운용자산 역대 최대
입력 2020-09-10 09:42 |
수정 2020-09-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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