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정부도 순성장은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 방역을 진정시키고 수출을 회복시켜 역성장 폭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공식 석상에서 순성장이 어려워졌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도 유럽 재정위기가 닥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전망치를 수정하며 올해 한국 경제가 -1.1%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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