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와 긴 장마까지 겹치면서 지난 6개월 간 전국 70개 주유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전국의 주유소는 1만1천384개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1일보다 70개가 줄었습니다.
올해 1~2월 문을 닫은 주유소가 10개인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가 한 달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휘발유·경유 등 주유소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6% 줄었습니다.
경제
강나림
코로나·긴 장마에 주유소 폐업 속출…6개월새 70곳 문 닫아
코로나·긴 장마에 주유소 폐업 속출…6개월새 70곳 문 닫아
입력 2020-09-14 09:55 |
수정 2020-09-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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