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임의로 아이돌 그룹 합격자를 선발한 Mnet(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 과징금 1억 2천만원이 부과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프로듀스' 제작진이 프로그램 4개에서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며 프로그램 한 개당 3천만원씩 과징금 1억 2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방심위 관계자는 "4년간 조직적으로 시청자 투표 결과 조작이 이뤄졌음에도 방송사 차원의 검증 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현행법상 최대치인 과징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재민
문자 투표 결과 조작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과징금 1억 2천만원
문자 투표 결과 조작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과징금 1억 2천만원
입력 2020-09-14 18:29 |
수정 2020-09-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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