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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 기술 유출 혐의 사과…재발 방지 노력"

카이스트 "교수 기술 유출 혐의 사과…재발 방지 노력"
입력 2020-09-14 18:30 | 수정 2020-09-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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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교수 기술 유출 혐의 사과…재발 방지 노력"
    카이스트 교수 이 모 씨가 자율 주행 차량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카이스트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카이스트는 오늘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을 이 모 교수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치부할 수도 있으나 그 어떠한 변명도 될 수 없다"며, "연구 보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과 관리·감독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카이스트는 "교원 해외 파견시 심의 절차를 강화하고 연구 보안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며, 연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보안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율 주행 차량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 소재 대학 연구원에게 넘긴 혐의로 카이스트 교수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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