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3월부터 6월까지 넉 달 동안 일자리가 약 12만개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같은 기간 통계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일자리 사정을 분석한 결과, 취업유발인원이 11만9천명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5만2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9%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업종별 직간접 일자리 감소 규모는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6만명, 숙박서비스 2만600명, 음식점 및 주점 2만3천명 등으로 추산됐고, 관광산업 생산유발액은 13조2천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조1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강나림
한경연 "외국인 관광객 사라져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한경연 "외국인 관광객 사라져 일자리 12만개 증발 우려"
입력 2020-09-15 09:11 |
수정 2020-09-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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