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4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로, 4주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경우 6주 연속 0~0.01%의 상승률를 기록했는데, 법인과 다주택자 등의 급매물이 나오는 동시에 일부 인기 단지에선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는 등 혼란스런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7·10 대책과 8·4 공급대책의 영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주택이나 신축 단지 위주로 집값이 소폭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전세 가격은 전주와 같이 0.09%% 상승폭을 기록해 64주 연속 올랐고, 수도권도 0.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박종욱
집값 상승률 횡보 계속…서울 0.01% 상승
집값 상승률 횡보 계속…서울 0.01% 상승
입력 2020-09-17 15:52 |
수정 2020-09-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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