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국형 유니콘 기업 기준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실정에 맞는 유니콘 기업에 대한 기준을 마련합니다.

통상 유니콘 기업은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곳을 말하는데, 보통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B인사이트 평가를 적용해 왔습니다.

국내에는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배달의민족 등 11개 정도의 유니콘 기업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업을 두고도 해외 매체 별로 유니콘 여부에 대해 다르게 분류하는 등 혼선이 있어, 한국형 유니콘 기준을 마련중"이라고 중기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해 관련업체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말 새 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