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지난달 예식과 숙박 서비스에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이 총 6만3천여 건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이 508%나 늘었고 호텔·펜션 296% 기타 숙박시설 271%로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과 비교해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은 1천270% 급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예식의 보증 인원 축소, 일정 연기 등을 두고 소비자와 사업자 간 위약금 분쟁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숙박 시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기상 악화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면서 위약금과 관련된 상담을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강나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식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식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입력 2020-09-18 09:24 |
수정 2020-09-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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