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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차례상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전통시장서 차례상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입력 2020-09-21 11:48 | 수정 2020-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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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서 차례상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20%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을 4인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면 평균 25만1천442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평균 31만6천58원이 들어 전통시장이 약 20.4% 저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고사리 64.5%, 깐도라지 64.1%, 탕국용 쇠고기 34.6% 등의 순서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추석 제사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0.8% 올랐고 대형마트는 4.3% 상승했습니다.

    공단은 "긴 장마와 태풍 등 연이은 기상 악재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무, 대파 등 채소류는 작황이 좋지 않고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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