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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강남4구·세종 아파트값에 거품"

국토연구원 "강남4구·세종 아파트값에 거품"
입력 2020-09-25 09:11 | 수정 2020-09-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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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연구원 "강남4구·세종 아파트값에 거품"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에 거품이 끼어있다는 내용의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201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감정원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강남 4구의 내재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은 지난 2012년 128.8%에서 작년 213.5%로 급등해 내재가치보다 매매가격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와 서울시의 내재가치 대비 매매가격 비율이 각각 208.5%, 179.8%로 높았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진 연구원은 "국지적 가격거품 발생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코로나 19 사태 이후 실물경기와 자산시장 간 온도 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거품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시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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