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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동결…'코로나 위기' 공감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동결…'코로나 위기' 공감
입력 2020-09-26 09:51 | 수정 2020-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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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동결…'코로나 위기' 공감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을 동결했습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4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한 결과, 4만4천여 명이 투표해 53%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 원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습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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