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체납자와 상습 체납자가 내지 않은 세금이 51조원을 넘었지만, 받아낸 세금은 약 1조 6천억원에 그쳤습니다.
국회 양향자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고액 체납자와 상습 체납자는 5만 6천여 명이었고 1배백억원 이상 체납자가 392명, 1천억원 이상 체납자는 5명이었습니다.
일부라도 체납액을 납부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2만 3천여 명이었지만, 누적 징수액은 체납액의 3%인 1조 6천 491억원에 그쳤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인터넷 사이트 '정보 공개' 항목에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제
김세진
고액·상습 체납자 5만 6천명, 체납액은 51조원 넘어
고액·상습 체납자 5만 6천명, 체납액은 51조원 넘어
입력 2020-09-27 10:38 |
수정 2020-09-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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