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투자자들의 평균 주식 보유기간이 코스피는 약 5개월, 코스닥은 약 1개월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광재 의원이 한국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국내 주식투자자의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은 코스피 4.9개월, 코스닥 1.1개월이었습니다.
반면 1년 전인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는 주식 평균 보유기간이 코스피는 16.1개월, 코스닥은 2.9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기 매매가 더욱 늘면서 주식 보유기간이 모두 짧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외 주요 주식시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평균 주식 보유 기간은 미국 S&P500 27.8개월, 홍콩 HSI 27개월, 일본 TPX 14.3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주식 보유 기간이 짧다는 것은 안정적 투자보다 단기 이익에 치중한 투자가 많은 구조를 보여준다"며 "장기투자 장려를 위해 인센티브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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