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통신 3사가 5세대 이동 통신망, 5G에 투자를 시작한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실내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은 시·도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변재일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기준으로 전체 5G 무선국 대비 실내 무선국 수는 2.9%에 불과했습니다.
또 전체 실내 무선국 3천563개 가운데 1천629개는 서울에 몰려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구·광주·울산·강원· 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에 실내 기지국을 만들지 않았고, SK텔레콤은 울산과 경북, KT는 세종과 충북에 실내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올해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5G 망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고 오는 2022년까지는 85개시 행정동과 주요 읍면 중심부에도 5G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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