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거래가 얼어붙으면서 부동산 업종 매출이 7년여 만에 최대 감소 폭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통계청에 따르면, 부동산업 생산지수는 올해 6월 6.1% 급등한 이후 7월 2.5%로 증가폭이 둔화됐다가 8월에는 한 달 전 대비 6.7% 하락해 마이너스 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3년 7월 부동산업 생산지수가 마이너스 8.1%를 기록한 이후 7년 1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책이 나온 이후 8월 주택거래가 감소했고, 이에 중개 수수료 등 부동산 매출액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량은 8만5천여건으로 전달에 비해 39.7% 감소했습니다.
경제
서유정
얼어붙은 거래…8월 부동산업 매출액 7년만에 최대폭 감소
얼어붙은 거래…8월 부동산업 매출액 7년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20-10-02 09:39 |
수정 2020-10-02 09: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