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다중채무자 수는 418만2천명으로 5년전 같은 기간 대비 75만 8천명이 늘었습니다.
대출잔액은 같은 기간 53.1% 증가한 486조1천억원으로 1인당 1억 1천624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중채무자의 대출잔액은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은 청년층과 은퇴 후 소득이 적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30대 이하 다중채무자의 빚은 118조7천억원으로 5년전에 비해 64% 늘었고, 같은 기간 60대 이상 다중채무자의 빚은 62조9천억원으로 9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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