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소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행정재산이 3천 8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조달청에서 받은 중앙관서별 유휴재산 제출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약 3804억원의 유휴 행정재산이 존재했습니다.
총면적은 약 342만㎡로 서울 월드컵 경기장 기준 축구장 면적의 약 480배에 해당합니다.
기관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약 229만㎡로 가장 많았고, 국토교통부는 약 48만㎡, 국방부는 약 30만㎡의 유휴 행정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의원은 유휴 행정재산 등 중앙관서 국유재산을 공공주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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