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쇼핑센터 이용자 10명 중 4명은 타인의 반려견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8.4%인 192명이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와 불편 사례로는 '반려견이 으르렁대거나 짖어 놀랐다','반려견을 무서워해 같은 공간에 있는것이 불안하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려견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필요조치로는 응답자의 35.8%가 쇼핑몰을 출입하는 모든 반려견의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개 주인 대상 교육·캠페인 21%, 안내문 확대 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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