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목적으로 LED 마스크를 사용했다가 화상을 입거나 호흡곤란을 겪는 등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가 최근 3년간 1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정용 LED 마스크의 부작용 신고 사례는 총 1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13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상이 6건, 호흡곤란과 타박상에 관련된 신고도 있었습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LED 마스크에 대한 예비안전성 검사를 의무화됐지만, 내년에 정식안전기준이 확정될 때까지는 뚜렷한 소비자 구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
김세진
화상에 호흡곤란까지…LED 마스크 부작용 신고 3년간 172건
화상에 호흡곤란까지…LED 마스크 부작용 신고 3년간 172건
입력 2020-10-07 09:37 |
수정 2020-10-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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