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컨퍼런스콜 협의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피치는 이번 평가결과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완만한 성장에 따른 중기 도전과제 아래서 양호한 대외건전성,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반영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또 코로나19 확산이 경제성장과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주요 선진국이나 유사 등급 국가와 비교할 때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재부는 "피치의 이번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 유지는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로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 사상 최다 수준으로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습니다.
경제
노경진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안정적'…"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성과"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안정적'…"양호한 대외건전성, 거시경제 성과"
입력 2020-10-07 11:03 |
수정 2020-10-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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