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수입과 해외여행 등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5억7천만달러, 약 7조6천113억원 흑자를 기록, 흑자폭이 작년 동월 대비 35.1% 증가했습니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70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3억8천만달러 증가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수지는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 적자가 크게 줄어 든 영향 등으로 적자 폭은 1년 전보다 7억6천만달러 줄었습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8월 중 48억4천만달러 늘었습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8억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9억9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경제
조윤정
8월 경상흑자 66억달러…4개월 연속 흑자
8월 경상흑자 66억달러…4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20-10-08 09:24 |
수정 2020-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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