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고 있지만,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배달 비용이 음식값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이 배달 앱 3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당이 배달 앱을 통해 2만원짜리 음식을 주문받고 2㎞를 배달한 경우, 식당의 수입은 1만3천4백원에서 1만4천600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식값의 27에서 33%가 배달 앱 수수료 비용 등으로 나간 걸로, 식당이 배달 앱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은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광고료 등 입니다.
경제
조윤정
"배달앱 음식주문 늘었지만 소상공인 부담 증가…수수료만 30%"
"배달앱 음식주문 늘었지만 소상공인 부담 증가…수수료만 30%"
입력 2020-10-08 16:38 |
수정 2020-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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