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마스크 품질을 자동 검사하는 기술이 상용화됐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생산된 마스크의 모양을 영상으로 인식하고 마스크 불량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기존의 마스크 검수작업이 마스크를 맨손으로 만지는 등 수작업으로 진행돼 제품 포장 전에 마스크가 오염되는 걸 막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연구원은 "자체 테스트 결과 인공지능의 검사 정확도는 99.7%로 측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공지능은 제품 1개당 최대 15분의 1초의 빠른 속도로 불량 마스크를 걸러내, 인공지능 도입 후 마스크 일일 생산량도 30% 가량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정진욱
"마스크 비위생 포장 원천 차단" AI 기술로 불량 검사한다
"마스크 비위생 포장 원천 차단" AI 기술로 불량 검사한다
입력 2020-10-08 18:27 |
수정 2020-10-08 18:2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