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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압박에 증권사 신용용자 금리 줄줄이 인하

금융당국 압박에 증권사 신용용자 금리 줄줄이 인하
입력 2020-10-10 10:33 | 수정 2020-10-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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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압박에 증권사 신용용자 금리 줄줄이 인하

    은성수 금융위원장 [자료사진]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신용거래융자 적용 금리를 뒤늦게 줄줄이 인하하고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8일부터 신용거래 이자율을 8.5%로 0.5%포인트 내렸고, 삼성증권도 비대면개설 계좌 신용 이자율을 최대 1%p 인하하는 등 증권사들이 금리를 내렸거나 인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증권사들이 너무 비싼 이자에 돈을 빌려주고 있다는 금융당국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8월 말 증권사 사장단을 불러 모아 금리 인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고, 금융당국도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을 개정해 다음 달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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