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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대리점 갑질…합병한 SK브로드밴드에 과징금 3억5천여만원

티브로드, 대리점 갑질…합병한 SK브로드밴드에 과징금 3억5천여만원
입력 2020-10-11 17:33 | 수정 2020-10-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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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로드, 대리점 갑질…합병한 SK브로드밴드에 과징금 3억5천여만원
    공정위는 SK브로드밴드에 합병된 티브로드가 대리점 수수료 체계를 불리하게 바꾸고 알뜰폰을 강매했다며, SK 브로드밴드 측에 과징금 3억5천1백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 조사결과 티브로드는 지난 2017년 본사에 유리하게 대리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줄여 대리점에 18억원 규모의 경영상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 성능 문제로 팔리지 않아 악성 재고로 남은 알뜰폰을 소진하기 위해 2013년과 2014년 대리점 현장 직원들이 쓰는 업무용 단말기 530여대를 자사의 알뜰폰으로 교체하게 하고, 해지할 때 위약금도 대리점이 부담하게 했습니다.

    지난 2017년 티브로드를 흡수 합병한 SK브로드밴드는 "동일 사항에 대해 법원은 1심과 항소심에서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공정위 조사결과를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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