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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출 피해 급증…"신용도 높여준다는 조건부대출은 사기"

불법 대출 피해 급증…"신용도 높여준다는 조건부대출은 사기"
입력 2020-10-14 15:19 | 수정 2020-10-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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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대출 피해 급증…"신용도 높여준다는 조건부대출은 사기"

    대출 [자료사진]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금전적으로 어렵거나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불법 대부 피해 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불법사금융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피해신고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8% 늘어난 1만 3천 530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터넷 대출중개사이트를 통해 접근한 불법 대부업자가 신용도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피해자의 돈을 떼먹는 방식의 불법 대부 관련 신고가 지난해보다 62.6% 급증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피해를 막으려면 대출 상담을 받을 때 등록대부업체 사이트에 등록된 해당 업체의 광고 전화번호로 전화해 소속 직원과 상호명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신용확인이 목적이라며 첫 거래에 조건부 대출을 강요하면서 급전을 쓰고 나면 한도를 높여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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