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대한민국, 5년 뒤 초고령사회 진입

5년 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 전망'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천170만명 으로 이 가운데 5천만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내국인 가운데 16.1%인 800만명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늘어 2025년에는 1천만명을 돌파한 뒤, 2040년에는 전체 내국인의 34%인 1천660만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생산연령인구는 전체 내국인의 71%인 3천500만명으로, 2040년에는 이 비율이 절반 수준인 55.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년 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하는 인구는 지금보다 2배 증가한 79.7명으로, 특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년부양비가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많아진 61.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