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2곳 가운데 기업은행의 기업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기업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기업은행으로 2.14%포인트였습니다.
이어 국민은행이 1.72%포인트, 신한은행 1.65%포인트, 하나은행 1.57%포인트, 우리은행 1.51%포인트, 산업은행 1.11%포인트 순이었습니다.
기업 예대금리차란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받는 평균금리에서 기업이 예금 등 상품을 가입했을 때 지급하는 평균금리를 뺀 격차를 말하는 것으로, 은행의 위험 기피 성향이 강할수록, 신용위험이 높을수록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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