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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국감, 공영홈쇼핑 '부정채용' 의혹…질의 과정서 "어이" 논란

산자위 국감, 공영홈쇼핑 '부정채용' 의혹…질의 과정서 "어이" 논란
입력 2020-10-19 19:29 | 수정 2020-10-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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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위 국감, 공영홈쇼핑 '부정채용' 의혹…질의 과정서 "어이" 논란

    국감 답변하는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공영홈쇼핑 부정채용 의혹이 오늘 열린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공영홈쇼핑 마케팅 본부장이 관련분야 경력 20년 이상을 요구한 지원 자격보다 경력이 부족하고, 입사 지원서에도 계약직 경력을 정규직으로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해당 본부장 경력은 19년 9개월로 경력에 준한다고 판단했다"며 "정규직 기재 부분에 대해 인사위원회가 허위 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도 최 사장이 지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려다 무마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자문위원 채용은 직원과 내가 각각 2, 3명을 추천한 뒤 조건에 맞는 사람을 뽑은 것"이라며 "자문위원은 채용이 아니고 대표가 위촉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최 대표가 류호정 의원에게 답하는 과정에서, 최 대표가 "어이"라고 말하자 류 의원이 "어이?"라고 반문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측은 "답변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나온 감탄 조사 또는 추임새의 일종"이라며 "문맥을 다시 들어보면 류 의원을 부르는 말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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