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들어 3년간 서울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6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감정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민층이 많이 찾는 전용면적 40~62.8㎡의 서울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2017년 5월 3억 7천218만 원에서 올 7월 6억 1천741만 원으로 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중형 아파트는 5억 1천524만 원에서 8억 3천197만 원으로 62% 오르고, 전용 95.9㎡ 이상 중대형은 7억 2천738만 원에서 11억 4천6만 원으로 57% 상승해 중소형보다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40㎡ 미만의 소형 아파트의 경우 2억 6천117만 원에서 3억 5천9만 원으로 상승률이 34%에 그쳤지만, 노원구와 구로구의 경우 중소형보다 소형이 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제
이준희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3년간 66% 상승…평균 3.7억→6.2억"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3년간 66% 상승…평균 3.7억→6.2억"
입력 2020-10-21 10:28 |
수정 2020-10-21 10: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