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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제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이후, 미국의 대중국 제재품목 전체 수입 가운데 중국산 비중은 그해 상반기 17.25%에서 올해 상반기 13.21%로 4.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베트남과 대만은 각각 1.30%포인트, 1.04%포인트, 한국과 싱가포르, 태국 등도 0.5%포인트 이상 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10개국의 점유율은 7.65%에서 10.74%로 3.09%포인트나 늘었습니다.
무역협회 정혜선 수석연구원은 "기업들이 미중 분쟁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중국 이외 지역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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