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1%로 5년 반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8%로 6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경기도의 경우 전셋값이 0.24% 오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에서는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송파구 아파트의 전셋값이 지난주에 이어 0.1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강남과 서초구의 전셋값도 각각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의 경우도 아파트 전셋값이 0.21% 오르며 7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9억원 이하 단지나 소형 평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9주 연속 0.01% 상승했습니다.
경제
서유정
전세난 전국으로…전국 아파트 전셋값 5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전세난 전국으로…전국 아파트 전셋값 5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입력 2020-10-22 15:17 |
수정 2020-10-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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