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해외주식 직접투자에도 뛰어든 '개미'…잔고 29조 원, 143%↑

해외주식 직접투자에도 뛰어든 '개미'…잔고 29조 원, 143%↑
입력 2020-10-27 15:25 | 수정 2020-10-27 15:25
재생목록
    해외주식 직접투자에도 뛰어든 '개미'…잔고 29조 원, 143%↑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개인투자자 해외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개인투자자 해외주식 투자잔고는 28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 원보다 142.6%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주식이 7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중국과 홍콩,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 15억 5천만 달러, 애플 9억 7천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6억 1천만 달러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습니다.

    금감원은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정보접근성이 낮아 특정 정보에만 의존한 '묻지마식 투자'는 주가 변동 리스크에 더욱 크게 노출된다"고 경고하면서 "해외 장내파생상품과 FX마진거래는 손실도 크게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