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부문 분사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오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어 LG화학 분사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하고 '반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LG화학 최대주주는 지주회사 LG로 3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어 국민연금이 10%대의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경제
김민찬
국민연금, LG화학 분할 '반대' 결정
국민연금, LG화학 분할 '반대' 결정
입력 2020-10-27 19:06 |
수정 2020-10-27 19: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