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이 뒤바뀐 신약 '인보사케이주'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이 지난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회사 측이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거래소는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이의 신청 절차를 밟아 상장폐지 처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
서유정
거래소,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
거래소,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
입력 2020-11-04 18:25 |
수정 2020-11-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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