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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안 했으면 좋겠다"

은성수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안 했으면 좋겠다"
입력 2020-11-06 18:15 | 수정 2020-1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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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안 했으면 좋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 지정 가능성에 대해 "공공기관 지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2018년 국제기구에서 감독기구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해서 금융위도 반대했다"며 "2018년 정신이 아직도 살아있고 금융위는 달라진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감원 구성원들이 원치 않는데 우리가 찬성하거나 그렇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금감원 채용 비리 근절과 엄격한 경영 공시와 평가, 효율적 조직 운영 등을 조건으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모펀드 사태로 감독 부실 논란 등이 제기되며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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